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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의 향기] 일요일 저녁 일곱 시의 그늘
오민석시인·단국대 교수·영문학지난 5월 8일 덕수궁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변월룡(1916~90) 특별전을 보았다. 문을 닫을 시간이 되어서야 겨우 들어갔는데도 전시실은 관람객으로 넘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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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제임스 후퍼의 비정상의 눈] 지구의 눈물을 찾아서 남극 입구까지 갔더니
제임스 후퍼JTBC ‘비정상회담’‘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’ 전 출연자지난 몇 주간 연구 조사차 남극 코앞에 있는 남대서양 사우스조지아 섬으로 답사를 다녀왔다. 섬을 덮고 있는 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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삶의 질 높이는 조명 연출법
(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)아 르텍 의 펜던트 조 명 JL341, 필립스의 ‘실리콘 펜던트 조 41057’과 ‘유리병(Jars) 조명 컬렉션’, 필립스의 디즈니 펜던트 조명 컬렉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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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와대 "김명수 후보자 상황 쉽지 않다"…임명 불가 기류
[앵커] 앞서 보신 것 처럼 박근혜 대통령이 여야 원내대표단을 청와대로 불러 면담했습니다. 이것을 시작으로 대국회 설득 작업에 시동을 걸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. 박 대통령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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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세현 "욕심 내면 판 깨져" 김하중 "국민 감정 고려를"
김대중정부 때 통일부 장관으로 2000년 첫 남북 정상회담을 주관한 박재규(69) 경남대 총장, 김대중·노무현정부에서 연이어 통일부 장관을 지낸 정세현(68) 원광대 총장, 김대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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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보균의 광복65년 분단65년] 비극의 씨앗 ‘얄타 회담’ 현장을 가다
1945년 2월 얄타 회담 때 스탈린이 내준 리바디아 궁전의 루스벨트 집무실. 사진 속 모습대로 루스벨트와 스탈린은 이곳에서 소련의 대일전 참전과 대가에 관한 밀약을 했다. 한반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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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6·25 전쟁 60년] 판문점의 공산주의자들 (124) 리지웨이와의 논쟁
매슈 리지웨이 장군은 외모에서 풍기는 그대로 정신력이 강한 군인이다. 미군의 여느 장수처럼 적 앞에서는 단호함을 보일 줄 알았고, 위기 상황에서도 늘 반격을 노리며 전세를 뒤엎으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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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방위원들 “6월 국회 때도 똑같은 싸움 날 것 … 파국 미뤄둔 셈”
04:00 한나라 새벽 의총 “김형오 중재안 거부” 김형오 국회의장(中)의 중재로 2일 새벽 여야 원내대표들이 쟁점 법안에 대해 협상하고 있다. [뉴시스] 3·2 국회의 파란과 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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좋은 관계 땐 ‘캠프 데이비드’ 진짜 친구는 ‘크로퍼드’로 초대
미국의 정상외교에는 회담 장소의 정치학이 작용한다. 2001년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두드러진 현상이다. 미국을 찾은 각국 정상을 부시 대통령이 어디에서 맞느냐가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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좋은 관계 땐 ‘캠프 데이비드’ 진짜 친구는 ‘크로퍼드’로 초대
미국의 정상외교에는 회담 장소의 정치학이 작용한다. 2001년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두드러진 현상이다. 미국을 찾은 각국 정상을 부시 대통령이 어디에서 맞느냐가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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좋은 관계 땐 ‘캠프 데이비드’ 진짜 친구는 ‘크로퍼드’로 초대
미국의 정상외교에는 회담 장소의 정치학이 작용한다. 2001년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두드러진 현상이다. 미국을 찾은 각국 정상을 부시 대통령이 어디에서 맞느냐가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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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해 공동어로수역 첫날 남북 의견 차이
남북 국방장관 회담이 27일 평양 송전각 초대소에서 열렸다. 김장수 국방부 장관(左)과 김일철 북측 인민무력부장이 회담장 입구에서 악수하고 있다. 남북 국방장관 회담은 2000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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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 위원장 "환자도 아닌데 집에서 뻗칠 필요 없죠"
김정일 국방위원장이 3일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선물한 통영나전칠기 12장생도 병풍을 만져보고 있다. [평양=연합뉴스]노무현 대통령은 평양 방문 이틀째인 3일 김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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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2장생도 병풍, 무궁화 문양 접시, DVD 세트 … 김 위원장 "진귀한 진품에 감사"
노무현 대통령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위해 준비한 선물이 3일 공개됐다. 노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위해 오전 9시27분쯤 숙소인 백화원 영빈관을 찾은 김 위원장에게 회담장 입구에 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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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계관 반주 마신 듯 붉은 얼굴 … 결과 묻자 미소 띤 얼굴로 "…"
6일 오전(현지시간) 북.미 관계 정상화 실무그룹 둘째 날 회의가 열리기 직전 미국 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는 뉴욕의 재팬 소사이어티에서 강연했다. 그는 "북한은 모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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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파제용 콘크리트로 1만여 명 시위대 막아
한·미 FTA 저지 시위대가 회의장에 접근하기 위해 23일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동 제주 컨벤션센터 부근 바다를 헤엄쳐 건넜으나 경찰이 막고 있다. 서귀포=박종근 기자 제주도 서귀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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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기는부산APEC] 하늘엔 초계기, 바다엔 첨단 잠수함
17일 오전 7시 해운대구 우동의 국정원 경호안전본부 국제협력실. 국정원 경호.경비 총책임자의 주재로 한.미.중.러.일 등 6개국 경호 담당자 회의가 열렸다. 10일부터 매일 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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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부산APEC 테러 비상] 현지 표정
▶ 부산 해경 소속 경비정이 20일 APEC 2차 정상회의 장소인 부산 해운대 동백섬의 누리마루 APEC 하우스 앞을 순찰하고 있다. 부산=송봉근 기자 13일 오전 부산시 사상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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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북핵 6자회담] 합의문 작성 막바지 협상
▶ 제4차 북핵 6자회담 개막 일주일째인 1일 회담이 열리고 있는 베이징 댜오위타이(釣魚臺) 입구에서 중국 공안들이 경계근무를 하고 있다. [베이징=연합뉴스] 개막 1주일을 맞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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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7개월 만에 한·미 정상회담] 부시, 주한미군 사고에 사과
북핵 문제가 고비를 맞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한.미 정상회담은 11일 새벽(한국시간) 두 시간에 걸쳐 진행됐다. 공식 회담 한 시간과 업무 오찬 한 시간 등이다. 부시 대통령은 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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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근혜위원장 방북기
이번 북한 방문을 앞두고 많은 기대와 설렘이 교차했다. 남북분단의 안타까운 현실에서 한 사람의 국민으로서, 또 정치인으로서 남북한 화해협력과 평화공존에 도움되도록 작은 힘이나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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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막 오른 2차 6자회담] 각국 대표단 구성은
25일 열리는 2차 6자회담 진행 방식은 지난해 8월의 1차 회담 때와 큰 차이가 없다. 댜오위타이 팡페이위안(芳菲苑) 회담장과 진행 순서는 그대로다. ◇전체 일정=24일 다이빙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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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막 오른 2차 6자회담] 각국 대표단 구성은
25일 열리는 2차 6자회담 진행 방식은 지난해 8월의 1차 회담 때와 큰 차이가 없다. 댜오위타이 팡페이위안(芳菲苑) 회담장과 진행 순서는 그대로다. ◇전체 일정=24일 다이빙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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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노무현 대통령은 미국의 친구이자 내 친구" 친근감 강조한 부시
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20일 방콕 하얏트호텔에서 가진 한.미 조찬 정상회담에서 "미국의 친구이자, 나의 친구인 노무현 대통령과 아침을 하게 돼 영광"이라고 인사말을 꺼냈다.